본문 바로가기

Trivia

INTELIGENCE 지식의 양이 지능을 높여주진 않는것같다. 단지 지식의 많으면 지능의 효율을 높여주는 느낌이다. 즉 당연한 이야기지만 같은 양의 지식으로도 도출되는 결과물의 질이 틀리다. 스스로도 A,B,C의 지식으로 A’의 결론을 냈을때 어떻게 A’를 도출했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울때가 있다. 나중에 A’를 위한 A,B,C를 짜맞추는 형태가 되기 쉽다. 말마따나 결론을 내고 과정을 찾는 방식인데 많은 ,또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수식이 이렇게 나왔다. 지능은 추상화 능력이고 , 추상화 능력이 통섭을 이야기한다면 , 지능은 지식을 통섭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
知者不言(지자불언) 도덕경(道德經) 제 56장 知者不言(지자불언) 아는 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言者不知(언자부지)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塞其兌(색기태) 입을 닫고 閉其門(폐기문) 문을 닫으며 挫其銳(좌기예)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解其紛(해기분) 엉킴을 풀고 和其光(화기광) 빛을 부드럽게 하고 同其塵(동기진) 티끝과 같이 한다 是謂玄同(시위현동) 이를 현동이라 한다 더보기
유전자 결정론? 최근 내 블로그를 통해 오는 키워드를 보니 유전자 결정론이 많이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예전에 쓴글이 있지만 많이 미숙했을때고 최근에는 조금씩 답을 찾아가고 있다. 보통 유전자 결정론을 통해 찾으려는 질문은 이런것일것이다. 좋은 유전자(조상)를 가진 자손(민족)은 우월하며 성공하는가? 이 질문은 아래의 질문으로 다시 정의 해야한다 1. 좋은 유전자가 우월한 인간을 만드는가? 2. 좋은 유전자를 가진 인간이 성공하는가? 보통 유전자의 발현에 대해서는 요리를 메타포로 삼아 조리법과 완성된 음식을 비유로 들수가 있다. 예컨데 좋은 유전자는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법을 말하지만, 같은 요리법을 가지고 만든 완성된 요리의 맛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물론 감자탕 재료를 주고 요리를 만들면 감자탕 비슷한 .. 더보기
요즘 읽고 싶은것 요즘 읽고 싶은것은 추상적 소재들로 쓰여진 책 예를들면 보랏빛소,경쟁의미래,블랙스완 같은 책 보다는, 나에게 흔들리지 않는 지식이 되어줄 책(경제,경영학원론 같은..)들이 읽고 싶어진다. 그렇다고 위에서 말한 책들을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위의 책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또 나에게 많은것을 깨닭게 해주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참고가 되지는 못하는것 같다. 위의 책들은 현재 벌어진 현상에 대한 분석 ,새로운 관점으로의 조명, 미래 또는 근 시일내에 변할지 모르는 전략 및 예상들을 담고있지만 직접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던것같다. 또한 저 책을 만든 저자는 이미 저작에 기술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문맥(콘텍스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더보기
전문 분야의 용어.. 하나의 전문분야가 포함하는 용어들의 의미는 , 그 분야를 묘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모델의 공유에 있다. 예를들면 화학의 모든 현상들은 물리학적 용어로 다시 풀어낼수가 있지만, 그것에는 어떤 의미도 없다. 또 컴퓨터의 모든 동작을 cpu의 instruction으로 다시 풀어낼수가 있지만 , 그것은 프로그램의 기능을 묘사하는데에는 유용하지가 않다.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용어가 의미를 갖는것은 가장 효과적으로 해당 분야의 지식을 표현하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표현에 대해 생각해보자. 다른 분야에 대해 새로운 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대상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점을 제시할수 있을때이다. 예를들면 피타고라스 정리는 대수학적으로 접근하여 증명할수도 있고 기하학적으로 접근하여 증명할 수도 있.. 더보기
코드가 주는 아름다움. 코드가 주는 아름다움에는 2종류가 있는것같다. 단순함과 교묘함 잘 정리되어 한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를 보듯 소스코드에도 단순한 배치와 흐름이 아름다운 코드가 존재한다. 이런 코드를 보면 마음이 안정되며 생각을 명쾌하게 해준다. 또 코드의 위치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화려한 느낌을 주는 때가 있다. 마치 정물화의 세세한 배경을 보며 감탄을 하거나 화려한 집의 인테리어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가끔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 개인적으로 소스코드를 보며 감명을 받았던 때는 Spring framework의 소스를 분석하며 였었다. 단순함과 교묘함으로 정말 깔끔한 코드들을 보며 rod johnson은 천재라는 생각을 했었었다. 요즘들어서는 너무 교묘하기만 해서도 너무 단순하기만 해서도 아름답지 .. 더보기
공간의 진화에 대해 , 정식으로 쓰는 글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쓴글에 대한 아직 정리된글은 아니지만 요 몇일 사이에 알게된것들. 먼저 내가 대상 영역을 너무 넓게 잡았던듯하다. 1. 공간에 대한 정의 2. 진화에 관한 정의 이 두가지가 너무 광범위하게 얽혀 있었는데. 공간 - 물리공간 , 물리공간의 규칙을 가지고 있는 추상공간 , 물리와관련이 없는 추상공간 진화 - 점점 복잡해지는 공간내의 물제들 그리고 내가 본 공통점은 공간내의 진화 였다. 하지만 공간내의 진화를 엄밀히 따지면, 복잡도와 질서라는 기준으로 다시 분리할수가 있다. 전자는 시간이 지나며 복잡해지기만 하는 수식 및 공간들을 말하고 후자는 점점 복잡해지며 질서를 갖추는 형태를 갖추는 진화로서 구분해야할듯하다. 후자는 자기 수정 가능한 개체라는 의미로 인공지능과 이어진다. 때문에 내가본 공통점은 .. 더보기
집중력의 한계.. 뇌는 확실히 한계가 있다. 즉 문제영역의 범위가 어느정도를 넘어서게 된다면,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되어있다. 즉 너무 큰영역을 한꺼번에 보려하는것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 이것도 연습하면 양이 늘어날까? 아니면 범위를 줄여야하나? 넓은 범위에서 보는것의 장점은 논리의 시행착오를 머리속에서 빠르게 계산할수 있다는것에 있는데, 너무 범위를 줄여 추상화 시키면 그만큼의 시뮬레이션가능한 시행착오의 수가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것도 trade off인듯하다. 전문가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의 수는 10만개(#1) 라고 한다. 이 말은 우리의 지성은 10만개의 개념으로 이루어진 집중력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때문에 여러개의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이론이 나오기 힘든듯하다. 결국 모든것을 .. 더보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돈이 따라온다? 원본 : http://gomufan.tistory.com/572 ...중략... 이런 식의 말은 위험하기도 하다. 돈이 자동적으로 따라오지 않은 수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있든지, 아니면 바치는 정열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아직 ‘재능’ 얘기는 하지도 않았다. 김국진의 ‘골프’얘기도 하지 말자. 혹시 이런 말에 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생각하기 바란다. 아, 그렇다고 회사 다니다가 때려치고 나와서 자기 좋아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부자가 된 사람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내 주위에도 몇 명 있다. 다만, 패가망신한 사람이 더 많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다. 어쩔 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철칙이 있다. 돈이 흐르는 곳에 있어야 한다. 아무리 생산적인 일을 하고,.. 더보기
비범함에 대한 욕심.. 스테레오 타입 - 인간이 사물을 재구성할때 쓰는 정보로서 백인과 흑인, 남자와 여자 , 기술자와 경영자, 직원과 사장등의 편견및 고정관념을 말한다. 즉 일종의 프레임이다. 제너럴리스트 - 다방면에 깊지않지만 지식을 가지고있는사람, 즉 범용사람이다 ; 반대는 스페셜리스트다. 이것저것 좋아하다보면 어느세 제너럴 리스트가 되어버린 자신을 보게된다고 한다. 원티드 - 평범한 회사원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 최근에 듣거나 본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과연 즐거울까?하는 의문을 주고있다는것이다. 물론 원티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것도 선이라는 내용도 나오지만 결국 주인공은 스페셜리스트이다; 내 꿈은 평범하게 현명한 삶을 살아가자였는데, 요즘들어 조금 생각이 바뀌고 있다. 아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