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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양자 의식? 예전 재미있게 보았던 책 황제의 새마음에는 저자 로저 펜로즈가 주장한 양자의식이 나온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 뉴론의 나노미터급 구성요소인 미세소관들 사이에 발생하는 양자적 효과에 의해 우리의 의식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나의 이해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자 컴퓨터를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 일반적인 컴퓨터는 한번에 하나의 계산을 담당합니다. 이것을 병렬시킨다면 동시에 수많은 계산에 대한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관측(R)이 행해지기전까지 U상태로서 존재하는 양자상태를 이용하여 수많은 계산을 행해야 답이 나오는 문제에 대해 한순간에 답을 구하는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병렬컴퓨터보다 효율이 낮지만, 2개 3개정도의 계산이 중첩되어 행해질 경우에는 비교도 안되는 수행속도를 내게 된다는.. 더보기
리버리지 단상 lev·er·age〔, │〕 n. 1 지레의 작용;지레 장치;지레의 힘;지레의 비(比) 2 (목적 달성의) 수단, 효력;권력, 세력(influence) 3 《미》 【경제】 차입 자본 이용, 레버리지(=finncial ) (《영》 gearing) ━ vt. 1 …에게 영향을 주다 2 …에 지레를 사용하다 3 《미》 【경제】 …에 차입금을 이용하여 투자하다 리버리지 싱킹(Leverage thinking) 리버리지 리딩(Leverage reading) 리버리지 효과(Leverage effect) 등등 최근 리버리지란 말이 요즘 자주 들려온다. 리버리지 지렛대란 말은 적은 힘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 단어는 복잡계에서는 혼돈 상태(chaos)에서 혼돈의 변화를 일으키는 지렛대 지점을 일.. 더보기
격차 세습? 일본 부유층의 최고 재테크가 '교육세습'인 이유는? 꽤나 암울한 내용이다. president 에서 자주 보는 내용이지만 ,일본의 빈부의 격차는 우리나라만큼 아니 더 크고 광범위 하게 차이가난다. 가끔 테레비에서 나오는 부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 그들은 정말 상상초월한 부자이다. 블랙 VIP카드(제한 없는 카드)를 들고다니며 초 고급차를 그자리에서 결제하는 사람이나 집에 외제차 수십대를 콜렉션하는 사람이나, 옷장에 옷가격을 합치면 2억원이 넘는 여자나; 그런데 우리나라는 저런 방송들을 보면 열등감?(평소 돈돈돈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이율배반적이다.)에 빠져 항의 전화를 날리고 욕하고 그러기에 그런 방송은 자제하는데 일본은 아무 꺼리낌없이 방송을한다. 왜그런지 당그니님의 글을 읽어보니 알수 있다. 보통.. 더보기
논점의 분리. ㄱ. 도킨스와 하우스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거의 동의하기 힘든 글이다. 도킨스를 욕하는 근거가 없다. 역사가 어쩌구 다른사람의 평가가 어쩌구 fact라고 단정지을만한 무엇인가가 있는가? , 리처드 도킨스가 쩔절매는 모습?, 인터뷰어의 비상식에 당황하긴 하는듯하다. 뭐 토하듯이 배설하는 글에게 어떤 가치를 느끼겠냐만은 , 글안에 풍겨져 나오는 사실 외적인 가치에 중시를 두는모습이 , 이미 과학으로 부터는 되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듯. 처음엔 그냥 배설하는 글인듯 싶었는데 다른 글들을 둘러보니 논점이 비슷한듯. ㄴ. 좌파의 유전자 조작 실험 유전자 조작 식품(GMO)을 판매하는 큰 기업들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꼬집고 있다. 이글에는 별반 다른 이견은 없는데 다만 글을 읽으며 고려 해야할 사항이 있다고 생각.. 더보기
눈에 보이는것? 옷을 잘입어한다. 좋은 차를 사야한다. 골프를 해야 한다. 좋은 집에 살아야 한다. 잘생겨야 한다. 이뻐야한다. 무슨무슨 메너는 알아야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어떤것을 이야기한다. 이들은 물론 각각 난이도 및 선호도가 틀리다. 예를들면 이뻐야한다 , 잘생겨야 한다는 타고나지 않으면 힘든부분이 많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고, 옷을 잘입는것은 어느정도 아껴쓰면서 커버할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낮다고 할수 있다. (이쁜것도 옷으로 커버한다는 쯧코미는 마사미짱은 뭘 입어도 이뻐요란 말로 대신함;) 더보기
현대에는 계급이 없는가? 우리는 원시시대부터 중세시대에 존재했던 노예제도 즉 계급제도가 현재 우리나라에는 없어졌다고 배웠다. (아마 나만 그렇게 배웠다고 생각하는지도) 그런데 현대에는 진짜 계급이 없나? 노예가 존재하지 않는가? 오히려 난 그 계급 제도가 그때보다 더욱 공고해졌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뉴스에 작년 유류세로 25조원을 벌여 들였단다. 국민 1인당 56만원정도 냈다는 이야기인데 일반 서민들에게 56만원은 꽤나 부담이 되는 돈이다. 일반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일하고 집에가서는 잠시 눈붙이고 쉬는날엔 자기계발하느라 바쁜 쉴틈없이 지내야 받는 월급에서 나가는 돈일것이다. 그돈을 쓰는 공무원들은 과연 그정도 노동을 하며 노력을 하며 받을까? 25조원이란 큰돈을 말이다. 이런 현실이 새로운 계급사회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더보기
국소적 최적화 단상. 사람들이 네트워크에서 자신들의 담당영역만 최적화하려고 하면서 관료주의가 튀어나온다. 오히려 네트워크성장이 상호의존을 가져오고,이 상호의존으로 인해 제약조건들이 상충하는 일이 일어난다. 상충적인 제약조건들로 인해 의사결정은 느려지고 궁극적으로 관료주의적 정체로이어진다. - ulu님의 미투에서 - 이 글을 읽고 떠오른 단상입니다. TOC(Theory Of Constraints) 제약조건 이론에서의 주장하는것 중 하나가 "국소적 최적화가 전체적인 최적화를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입니다. 예를 들면 더많은 생산을 하기위해 노동자나 기계를 쉬지않고 돌리는 것이 전체 생산량을 늘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TOC에서는 전체최적화를 목표로잡고 버퍼라든지 로프를 이용해 전체 생산공정에 여유와 피드백을 주어 조율하려.. 더보기
우리가 이명박을 뽑은 이유? 진보란 무엇인가. - 김규항 생각할 꺼리를 주는 글이다. ...중략... 이제 행복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촛불시위, 많이 나가보셨죠? 제 둘째 아이가 지금 초등학교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여러분들 초등학생들이 이명박 싫어하는거 잘 아시죠?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광우병하고 관계가 없이 처음부터 싫어했어요. 그런데 이 녀석이 며칠 전에는 뜻밖에 약간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더군요. 갑자기 밥 먹다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아빠, 근데 어른들이 이명박 대통령으로 뽑은 거 아냐?” “그렇지.” “그런데 왜 이명박 욕만 해? 어른들은 왜 그래?” “그러게.” 어른의 한 명으로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하는 애들이 또 있니?" "응, 우리 반에 여러 명.“ 지각있는 사람이 촛불이나 광장의 열기.. 더보기
젋은 새 증후군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91 ....중략... 젊은 이공계 과학자 사이에는 예전부터 ‘죽은 새 증후군’이라는 얘기가 전해온다고 한다. 젊은 시절 연구자는 밤을 새워가며 정열을 불태운다. 하지만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필요한 것은 일의 결과보다는 그것을 부풀릴 수 있는 능력이란 걸 깨닫는다. 그래서 노련해지면 그는 새가 되어 높은 하늘을 우아하게 날면서 칭송을 받는다. 하지만 정열은 이미 재가 됐고 그에게 남은 것은 없다. 새는 죽은 것이다. ....중략... 최근 들어 깨닫는것이지만 미래는 논리적이거나 일잘하는사람의 것이 아니라 , 정치적인 사람의 것인 듯 하다. 더보기
무작위와 편향? 아스트랄님에 대한 답글이 길어져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먼저 두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첫째 , 만약 정보에 편향성이 있다면 그것을 무작위성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예를들어 n번의 시도를 끝에 75%의 앞면이 나왔습니다. 우연히 추출한 표본(4번중 3번)이 그런 결과를 불러일으켰다면 , 이것을 무작위라고 부르나요? 편향적 정보가 나올 수 있는 행위(4번만 던진 것)를 작위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나요? 둘째 , 무작위면서 편향된 정보는 어떤것이 있나요? 예를들면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확률이 60%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것을 무작위면서 편향되었다고 말할수있나요? 기술이 발달하여 좀더 무작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면, 즉 비올 확율을 70%까지 올린다면 이때에도 무작위면서 편향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