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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화

추상화와 구상화2 얼마전 쓴 글 추상화와 구상화에 대해 몇가지 더 떠오른 생각들이 있어서 쓴다. 언젠가 나도 생긴 버릇이지만 조금 짜고 컴파일 하고 돌려본다. 뭐 TDD(Test-Driven Development)에서는 좋은 것일지 모르겠지만 로직이 흐르고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기계에게 의존하게 된다.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코드의 흐름을 머리속에서 놓쳐 버린다. 부분부분 분명 뭔가를 받고 뭔가를 토해내고는 있지만 이 시스템이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은 점점 놓친다. 이 시스템이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을 놓치는 이유는 아마 코딩을 하면서 추상화의 수준을 내려갔기 때문에 애초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높은 추상화수준의 감을 놓쳐버린게 아닐까? 즉 정확히 말하면 구상화에 집중함으로서 추상화의 감을 놓쳐버린것이라 볼수있다.. 더보기
추상화와 구상화? 몇일전 아는 지인과 대화중에 깨닭은 점인데, 추상화와 구상화의 범위에 대한 이야기였다. ...omitted... 최상의 아키텍쳐가 걍 그림만 그리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는 말단의 코딩 실력까지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만 한다. 자신의 선 하나가 실제로 구현될 것 까지 예상을 하며 큰 그림을 머리속에 수행시키고 디버깅하고 검증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omitted... (*겐도사마의 재림:코드를 잘뽑아내고싶은가 그럼 컴퓨터를버려라 에서 6번째 단락) 즉 어느 아키텍쳐는 추상화 수준을 자신이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의 동작코드까지 단숨에 끌어 내릴수 있어야 한다. 는 이야기라 볼수있다. 하지만 반대로 그 지인은 전체 프로젝트에서 아키텍트가 커버할수 있는 범위가 있다고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