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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담배 싫다.

 아침에 출근할때 역으로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 사람 때문에 숨이 막힌다.
전철을 타고 회사인 시부야역 중앙출구로 나오면 역 앞에 담배를 피는 수많은 사람들
또 다시 숨이 막힌다.

 개인적으로 담배를 너무싫어해서 아직까지 핀적은 없지만, 냄새는 너무 익숙하다.
쓴냄새..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때 담배를 피셨었는데 그때 너무나 그 연기가 싫어서
절대 담배를 피지 않기로 생각했다.

 술은 몸에도 잘 안받고, 그렇게 자주 마시지는 않는데다, 스스로 자제를 할수있는데 담배는 그렇지않다.
담배는 자기가 피지 않아도 다른사람에게 연기를 마시게 된다.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과는
자주 어울리지 못한다.게다가 한국에서는 담배를 피는사람과 안피는 사람과 파가 나뉘는 것이 있어서
못 어울린적도 많다 .
 그래서 내 절친한 친구들 중에는 담배 피는 사람이 없다. 일부러 모은것도 아닌데 서로들 담배를 안피다보니
모이게 된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군대에서 고참이 나에게 자주 담배를 권했지만 난 피지 않았다.
 이제껏 이런 것은 많이 느꼈는데 이건 어느 사회에 가든 있는것같다. 일본에서도 담배 피는 사람들은
담배 피는 사람들끼리 휴계실 다니면서 친해지고 모르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쪽에 와서 놀란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 것이었다. 남자 여자 가릴것없이 다들 골초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 결론은 길거리 걸어다니며 담배피는 사람 정말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