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자신과 세상과의 싸움이다.
너무나 평범한 말이고 항상 들어오던 말이지만, 오늘에서야 본질을 알아버린 것 같다.
사실 우린 싸움이라 느낄지 모르겠지만, 항상 우리의 능력을 평가하고 비교당하며 살아왔다.
학생 시험이란 이름으로 대학교내에서는 학점이름으로 사회에서는 출신학교 , 직장 , 외모 등등으로
우리의 능력을 평가하고 다른사람들과 비교를 당해왔다.
이런 비교는 의도적이었든 의도적이지 않든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뜻한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지면 실제 자신보다 저평가 당하게 되고 결국 그렇게 매겨진 평가에서 또 그 한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사실 나는 싸움이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또 경쟁이란 단어를 좋아하지도 않던 성격에 그리고
왠지 모를 불합리함에 이런 현실을 부정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런 온순하고 순종적인 성격이 좋다고 교육받았는지도 모르겠다.사실 누가 경쟁에서 이겨야한다고
말해준적이 있는가?)
싸워서 이겨봤자(점수를 더따봤자) 얼마나 차이있겠어? , 지는게 이기는것이다, 난 저렇게까지 하고싶진않어
이런말로 자기위안을 삼고 있었지만 결국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다른사람과 비교를 당하게 되어있고,
이런 비교가 생존에 현실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런 자기위안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자기 위안이 되지 않으려면 여유도 여유를 부릴수있는 능력과 위치에 있어서 부려야 하지 않을까?
오늘 깨닮은 이 생각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는
될 수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