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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Stranger than Fiction (主人公は僕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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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나였다"
그렇게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꽤 재미있었다.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 매일매일 같은시간에 일어나서 같은시간에 버스를 타고 정해진 일을 마치면
퇴근을 하는 평범한 남자이다.
 매일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어느날 자신의 귀에 어떤 여자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고 , 잘 들어보니
자신의 행동을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설명하는 목소리였다. 알고보니 자신은 소설의 주인공이었는데..
..생락..


 깔끔한 영상과 흥미로운 스토리와 연출로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그냥 주어진 삶에 아무런 실수도 오차도 없는 생활을 12년간 계속 하고 또 그 오차없는 삶,정리된 삶을
즐기고 또 원하던 사람이었지만 그 일 이후로 조금씩 변하고 사랑도하고 좋아하던 기타를 배우기도 하며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다.

 보면서 느낀 것은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영화에 있어서 영화의 주인공은 나인데,
언젠가 죽음으로서 이 영화를 끝내고 나서 "내 인생에 있어서 진정 내가 주인공이었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수있을까?
 단지 누군가의 뒤를 따라가며 그 속에 껴서 평범하게 살아가다 죽는다면 나중에 난
"내 인생이란 무대를 주인공처럼 주도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라고 말할수 있을까?

 결국 우린 죽게 되고 그 죽음이란 어느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것인데, 평범하게 살다 죽기엔 너무나
아까운 무대가 아닐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