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via

양자역학과 산다는것..

 양자역학의 가장 큰 주제는 불확정성의원리(uncertainty principle)라고 할수있다.
불확정성의원리는 입자의 위치가 확정되면 운동량의 표준편차가 무한대로 되어서 운동량을 알 수 없고
입자의 운동량이 확정되면 위치의 표준편차가 무한대로 되어서 위치를 알 수 없다는 자연계의
법칙이다.
 
좀더 쉽게 풀이하자면 어떤 입자는 플랑크상수 범위 내에서 그 위치와 운동량을 정확히 측정하지못하는
상태로 다만 확률분포로서 표현될수있는데 , 이것은 입자가 어떤 시간에 어떤 지점에 존재한다는 직관과
위배된다. 다시말해 그 범위 안에서는 어떤지점에서든 존재한다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인 표현으로  존재의 중첩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하나의 존재가 동시에 중첩되어 존재한다는 말이다. 예를들면 빛은 항상 최소의 경로로 움직인다. 즉 두 지점을 연결했을 때 가장 짧은경로가 빛의 경로라는 뜻이다.이때 빛은 어떻게 해당 경로가 짧다는것을 알수있을까? 물을 지나갈때 굴절되는 빛(공기와 물의 매질의 차이로 진행거리가 가장 짧은 거리는 굴절된 경로이다.)은 그 굴절되는 경로가 가장 짧다는것을 이미 인지하고있다는말인가?

*위 문제는 조금 트릭이있다.^^

 빛은 모든경로를 지나 가장 높은 확율(가장 짧은)을 택한다. 이것은 파인만의 경로적분 및 확율진폭으로
표현될수있는데 쉽게말하면 빛은 모든 경로를 지나는데 그 각각의 경로에는 지나갈수있는 확율이 존재하고
그 확율은 서로 중첩되어 상쇄된다. 즉 모든 경로를 지나 가장 지나갈수있는 높은 확율은 택한다는것이다.

 지금부터는 나만의 생각이지만  인생에도 확율진폭이 존재한다고 볼수있다.
예를들자면 우리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강도,교통사고,에레베이터사고,공사장의 벽돌,건강문제,스트레스,독,등등등...
어떻게 보면 이러한 위험속에 가느다란 외줄타기를 한다고 볼 수있다.
개인적으로 아슬아슬한 수많은 순간이 있었기에 이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지금 현재 이렇게 살고있는것은 수많은 인생중에 가장 높은 확율로 존재하는 살수있는 또는
살아가는 인생의 경로가 아닐가?

그 인생중에는 난 이미 죽어있을수도있고 , 스포츠 선수일수도있고, 연예인일수도, 아니면 선생,범죄인(-_-;)
일수도있다.

아직 우린 살아있고(-_-;) 또 살아갈날들이 있지만 앞으로의 삶의 확율은 크게 장담할순없다.
다만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피하려는 노력(운동,공부...)을 한다면 그 확율을 높일수있지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