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ysics

우주는 무한하다!

[Science] 결국 피타고라스가 옳았나?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을 하자면,

다중 우주를 설명하는 이론의 단계는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레벨1
 무한한 우주를 가정 하는것입니다.
무한하다는 단어는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 그 어떤 공간보다 큰 공간입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우리와 똑같은 존재를 상상할수 있습니다.
그것이 실제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무한을 곱한다면 존재할수도 있습니다.


레벨2
 현재 우리가 존재하는 우주가 빅뱅(정확히 말하자면 인플레이션이론)을 통해 태어났다면 ,
우리와 똑같은 존재가 다른 빅뱅을 통해 다른 우주에서 존재할수 있습니다.
 그 우주는 현재의 빅뱅이 아닌 과거의 빅뱅이 될수도, 다른 지점에서 발생한 우주일 수도 있습니다.


레벨3
 여기서부터 조금 어려워지는데, 먼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알아야합니다.
이 원리에 따르면 우리의 존재는 누군가에게 관찰되기 전까지 같은 공간에서 중첩된 확률로서
존재하게 됩니다. 만약 어떤 관찰(선택)을 했다면 다른 존재로서 나눠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다른 존재는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것이 아니라 배타적인 존재로서
다른 차원에서의 존재를 말합니다.

*레벨3는 예전에 쓴 '양자역학 단상'에서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레벨4
 여기서 부터는 저자가 주장하는 다중우주입니다.
저자는 수학적 모델이 물리법칙을 구성하는 공리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즉 다른 공리를 가지는
수학적 모델로서 표현되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하나의 물리 법칙 계라고 판단하는것이죠.

 보충하자면 우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수학은 자연의 현상을 보고 배운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수학과 자연과의 관계를 보고 실세계를 구성하는 원리로서 물리법칙을 이끌어내는
수학적 구조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학적구조는 어느정도의 복잡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겠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는 정말 독창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인듯합니다.

p.s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라는 책은 저도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여러사람에게 영감을 주는듯하네요.
    최근에 읽고있는 책에서 자주 인용되네요. 보안에 관련된 책에서 금고이야기를 인용한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