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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길인가 소수의 길인가. 얼마전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제였는데 갑자기 떠올라 정리한다. 맥 - 윈도우 블로그 - 미디어 지식인 - 국민 왼쪽은 소수이고 오른쪽은 다수에 해당한다. 돈을 벌고 일반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오른쪽 즉 주류를 택해야한다. 윈도우를 통해 개발을 하며 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하고 국민의 상식에서 생활을 한다. 하지만 왼쪽의 길은 소수이지만(현재는) 왼쪽이 있음으로서 좋고 나쁨을 판단할수 있게 되고 왼쪽이 있음으로서 발전이 있다. 이야기를 바꿔서 , 돈을 벌기 위한 편하고 일반적인 다수의 길이 있다. 이 길은 일반적인 노예의길 도덕적인 길이다. 돈을 벌기 위한 어렵고 힘든 소수의 길이 있다. 이길은 귀족의 길 비 도덕적인 길이다. 여기서 도덕적이란것은 일반적인 기준의 도덕적임을 말한다. 예를 들면 삼성이 하.. 더보기
인생은 너무 짧다.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는일로 고민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남의 인생을 보며 따라가기엔 내 인생은 너무 짧다. 즐겨보지 못한 모든것들을 위해 인생은 너무 짧다. 더보기
인간의 자유의지 고율님의 진화 생물학에 대한 태클 을 읽고 떠오른 의견입니다. 사실 저도 유전자 결정론과 환경결정론에 대해 어느정도 수긍은 가지만 조금 위화감을 가지고있었는데, 앨런님이 주신 반론을 읽고 그 위화감의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생물학적 결정론 http://jania.pe.kr/aw/moin.cgi/BiologicalDeterminism 과 결정론의 대한 두려움 http://jania.pe.kr/aw/moin.cgi/FearOfDeterminism) 생물학적 원인(유전자) + 환경적 요인 = 인간의 행동양식 여기서 인간의 행동 양식이란 어느정도의 예측가능한 범위를 지닌(확율) 행동을 말합니다. 여기서 만약 어떤사람이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유전적 요인으로 폭력 성향을 물려받았고 가난한 환경적 .. 더보기
문제 해결 일지. 문제 : linux centos 환경에서 돌아가는 java application이 있다. 2종류의 thread를 돌린다. 1. 통신 선로로부터 data packet을 체크하여 해당 패킷을 분류 DB의 테이블에 입력함. 1개의 thread 존재 2. db를 체크하여 설정된 에러의 interval time을 계산 하여 초과할경우 에러 메일 송신 . 20초마다 thread생성. 하지만 에러 메일이 송신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thread를 분석해본 결과 2가지 문제점 발견 1. thread의 로직에서 회복 flag를 제대로 회복시키지 못하는 경우가있었음. 두번째가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었는데 2. 에러 체크 thread에서 db에서 데이터를 얻어올때 access delay가 발생 할 경우 (*같은 DB를 통해 통.. 더보기
수학은 발명일까요 발견일까요? 수학은 발견과 발명이 혼재 되어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발명이라는 표현이 더욱 어울릴듯합니다. 로그라든지 미분,적분은 순전히 계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발명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수학자체로는 실체(자연)과 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몇몇 공리들이 동형태(isomorph)로서 실체와 관계를 맺고있기에 같은 공리계로 출발한 연산들이 동일한것이지요. 우리가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그 연산에 해당하는 논리와 대상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모델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영어만세! 영어 잘하면 군대 안 간다 와 간만에 재미있는 뉴스다. 영어잘하면 군대안가고 편안히 보내는데다가 영어 못해도 다른 과목 맡아서 군생활 보낼수있으니 누구든 영어 잘 할려고 달려들게 아닌가? 돈 있으면 외국으로 어학연수 보내고 돈 없으면 영어 학원 보내고 학원 보낼 돈 마저 없으면 어쩔수 없이 한국말 쓰는수밖에 ㅎㅎㅎ 영어는 고급언어 - 한국어는 저급언어 딱 이렇게 파가 분리되어 점점 가속회될듯 마치 조선시대 한자쓰면 지식인 나랏말쓰면 서민 같은 인식이네 ㅋ 그런데 일본어는 무슨 혜택 없을라나...? 더보기
디테일의 부족 요즘들어 내가 느끼는것은 디테일의 부족이다. 전체적인 방향이랑 틀을 잡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이끌어내는 세밀한 디테일을 잡지못한다. 1%의 디테일이 고수와 하수를 가른다. 즉 보다 1%의 세밀한 디테일을 잡을수있는 사람이 그쪽 세계에서의 마스터라 불릴수있다. 1%가 쉬어보이는가? 예전에 인용한 글에서 말한 학습곡선을 본다면 처음의 단계는 한 두번의 시도로 쉽게 넘어갈수 있지만 점점 그 시도수는 지수적으로 증가해 결국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다음단계로 넘어간뒤 긴 잠복기를 겪는다.(학습곡선은 긴 계단형으로 보인다.) 때문에 1000명의 초급중에서 100명정도가 중급으로 갈 수 있고 그 중 10명만이 고급의 길을 갈수있다. 그 10명중에서 마스터의 길을 가는사람은 한 두명 뿐이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했듯.. 더보기
지적 쾌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적 쾌감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것을 알았을때 느끼는 뭐라 표현할수 없는 상쾌한 쾌감. 알고있던것에 대한 색다른 깨닮음, 뇌의 이곳 저곳을 자극해주는 느낌은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이다. 오늘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며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다. 예전 수학과출신의 pm과 대화를 나눴던적이 있는데 , 수학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고 질문한적이 있었다. 그분은 잠시 생각하시더니 "세상을 보는 다른 관점"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때는 대충 이해가 안갔지만 책을 읽으며 상상치 못했던 부분과 그 때의 문장이 떠오르며 색다른 깨닮음을 얻었다고할까? 가끔 이전에 읽거나 들었던 문장속의 의미를 재해석 할때가 있는데 그때만큼 즐거운때는 없던것같다. 육체적 쾌락을.. 더보기
사회 구조에 편승하는 지식인 사실 19세기 20세기에, 지식인들은 다음 두 가지 유사한 길들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는 마르크스/레닌의 길이었습니다. 그건 지식인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을 통제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그들에게 부여 했기 때문입니다. 또 구체적인 방법론도 있었습니다. 대중투쟁을 전개하는 대중의 등에 업혀 그런 지위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 투쟁이 벌어지고 지식인은 리더를 자처하여 앞으로 나서고 권력을 잡아 우매한 대중을 이끌어 나아갑니다. 이것이 마르크시즘/레닌이즘의 본질입니다. 두 번째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길이었습니다. 먼저 대중혁명 같은 것은 없다는 인식이 싹 틉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권력 구조가 자리잡았다. 나는 그 구조에 봉사하겠다. 나는 전.. 더보기
노예 논증 내가 노예 소유주이고 당신은 노예제에 반대합니다. 내가 노예제를 지지하는 이런 논증을 합니다. "가령 당신이 차를 임대하고 나는 소유 했다고 칩시다. 그럼 누가 더 차를 잘 관리하겠습니까?" 차를 소유한 나는 차를 임대한 당신보다 더 많이 차에 신경 씁니다. 이야기의 각도를 약간 바꿔서 나는 사람을 소유하고 있고 당신은 임대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그럼 누가 그 사람을 더 잘 돌볼까요? 논리의 등가성의 비추어 내가 당신보다 더 잘 돌볼 것입니다. 따라서 노예제가 자본주의보다 훨신 더 도덕적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노예 소유주는 이런 도덕적 논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소유하는 것은 그 사람의 근본적 인권에 대한 침해라고 이해하기 때문에 더 이상 선악의 문제가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그것은 공통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