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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요즘 읽고 싶은것


 요즘 읽고 싶은것은 추상적 소재들로 쓰여진 책 예를들면 보랏빛소,경쟁의미래,블랙스완 같은 책 보다는,
나에게 흔들리지 않는 지식이 되어줄 책(경제,경영학원론 같은..)들이 읽고 싶어진다.

  그렇다고 위에서 말한 책들을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위의 책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또 나에게 많은것을 깨닭게 해주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많은 참고가 되지는 못하는것 같다.
  위의 책들은 현재 벌어진 현상에 대한 분석 ,새로운 관점으로의 조명, 미래 또는 근 시일내에 변할지 모르는
전략 및 예상들을 담고있지만
직접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던것같다.
 또한  저 책을 만든 저자는 이미 저작에 기술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문맥(콘텍스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저 책을 읽더라도 저책이 함유하고있는 진정한 의미를 오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예를들면 어떤 전략 및 전술도 그 것이 쓰일수 있는 상황과 때가 있을 텐데,
요즘 기병술이 유행한다고해서 실제 전투에 들어가 자갈밭에 기병술을 활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

 변하지 않는 전략과 전술의 콘텍스트를 익히는것. 그리고 거기에 최신의 유행을 익힌것이 좋은 판단을 위한 공부로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나는 사실 대학교때 교양으로 들었던 "경제의 이해"과목에서 맨큐의 경제학이란 책을 읽고 감동을 먹긴 하였지만,
그때는 독파할정도로 흥미를 얻진 못했다.

 하지만 이제서야 그책이 다시 읽고싶어지다니. 사람의 앞일은 모를일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