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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퀀트 - 물리와 금용에 관한 회고


 최근에 읽고 있는 책입니다.
조금 기대를 하고 보고 있는데 말 그대로 회고 즉 자서전에 가까운 글입니다.
책의 초반부분은 물리학 학사-석사-박사 까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
조금 지루한면까지 있네요

아래는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입니다.

...중략...
에드가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디자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문세계 바깥의 일과 직업을 잘못 인식하고 있는 물리학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내가 깨닭은것은 바로 이 무렵이었다.

 물리학자는 스스로 아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때문에 "바깥세상"의 일자리로
영락하여 아홉시에서 다섯 시까지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일한다 해도 자기는 재능이 있기 때문에
직장 내 다른 동료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 주겠거니 한다. 그러나 학문 세계의 바깥의 어떤 직업에서도 타협이 아니라 열정과 헌신을 다해 그 일에 전력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바로 그런사람이 -영리하지만 타성에 젖은 물리학자가 아니라- 탁월함의 본보기가 되는것이다.

...중략...

퀀트 - 물리와 금용에 관한 회고에서

 
 물리학을 한다고 해서 특별한 사람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느 분야든 각고의 노력과 열정을 통해 최고가 되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단지 물리를 하고 영리하다고 해서 쉽게 따라 잡을 수 있는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