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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습관성 야근

저번에도 말했듯 습관성 야근은 여러가지로 사람의 기본적인 상식을 바뀌게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까탈스런 PM에게 한마디 들었다.

"7시에 회사 면담이 있어서 (연봉협상때문에) 들어가겠습니다. "


라고 하자 , 왜 이제와서 말하느냐고 따진다 3분전에 말해서 어쩌겠냐고 -_- ㅋ


상식적으로 퇴근시간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닌가? 만약 더 일을 시키면 반대로 부탁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어떤 어떤일이 일이 있으니 좀더 해주시겠습니까?"


라고 부탁을 해도 내가 해줄까 말까인데, 아무리 봐도 저사람은 나랑 다른 생각의 세계를 살고 있는 사람같다.

그래도 난 예의를 차려서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회사에 있을테니 전화 주십시오. 잘 해결되도 연락주세요"


라고  전화번호를 남겼다. 그런데 아직까지 연락은 없다.
뭐 저런 사람들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좀 싸워도 싸움다운 싸움을 해보고싶다. 이런 유치한 것말고 어느정도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벌이는 두뇌 싸움 같은것 말이다. 지더라도 아 당했다 라는 생각이 들만한 싸움들.

 최근에 산 책 전쟁의 기술을 보면 세상은 서로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기 위해 싸우는 전쟁터이다 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방심할수 없는 전쟁터이며 이러한 전쟁을 즐겨야한다고
싸움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한다고 한다.

 난 좀더 강한 도전과 싸움을 통해 좀더 강해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