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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제주도에서 산 책들

 이번 여행에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간을 내서 서점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렸더니 문고판 책들도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좋은 현상인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책은 너무커서 전철이나 화장실에서 가볍게 들고 보기엔 힘들었었는데 일본에서는
그래서인지 문고판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 서점에서 잠깐 둘러보았는데 정말 괜찮은 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의 기원
..참조..
경제뿐만 아니라 수학, 물리, 심리,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저자는 현실 비즈니스 경험을 종합하여 우후죽순 생겨난 경제이론을 '복잡계 경제학'으로 명쾌히 정리하였다. 전통경제학을 대체할 총체적인 경제모델이 없는 현실에서 낡은 이론에 현실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모순에 맞서 좌파와 우파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참조..


전쟁의 기술
..참조..
마키아벨리의 부활이라고 불리는 이 책을 통해 냉철한 자기통제에서 능란한 권모술수까지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지혜로운 전략가를 깨워 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조..

협상의 법칙(문고판)
..참조..
적대적인 쿠데타에서 인질협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밀접하게 개입한 협상의 왕 허브 코헨 이 지난 40여 년 동안 직접 관여했던 수천 개 협상들을 통해 얻은 협상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일반인들도 읽기 쉽게 가르쳐준 안내서. 협상의 중요성, 그리고 그 대상과 협상요소 등 전반적인 협상에 대한 모든것을 다루었다.
..참조..

이코노믹씽킹
..참조..
이 책은 저자가 20년간 아이비리그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과제로 내주었던 사례들을 모은 것으로, '39달러짜리 핸드폰에 59달러짜리 배터리가 달려 있는 이유, 똑 같은 능력인데 연봉 차이가 나는 이유, 스타벅스가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기는 이유, 여자 옷에 단추가 왼쪽에 달려 있는 이유' 등 일상의 궁금증을 명쾌한 경제 원리로 깨우쳐준다.
..참조..

 먼저 협상의 법칙을 읽어 보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모든것은 협상의 대상이라는 저자의 말에서 어떻게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느냐 하는
내용이 정말 설득력있게 생생한 예제로 잘 설명되어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나름 소득인것갔습니다^^;

p.s 제주도서점 주인과 잠깐 잡담을 나누었는데 제주도에서는 이런 책들이 안팔린답니다.
      제주대학 학생들 레포트를 쓰기위해 책을 사는 것 빼고는 거의 구입을 안한다는군요.
      사실 서울에서도 베스트 셀러 빼고는 1000권 1쇄 찍기도 벅찬 책들이 많은데 책을 읽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저보고 책많이 읽는 것 같다며 가격도 깍아주시고 칭찬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