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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살기 힘들어요? 정말 오랜만에 OKJSP , javaservicenet 를 들어가봤다. 정말 내가 신입으로 들어와서 보던 이야기들이 몇년째 되풀이 되는걸 보곤 재미있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렇다. 정리하면 이런 이야기인데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IT바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다른 직업을 찾아도 힘든건 매한가지 일것같아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 일을 하긴 하는데 너무 힘들다" 난 이 힘들일을 왜 계속하는지 모르겠다. 다른바닥도 물론 힘들긴하겠지만 상위 10%만 잘먹고사는 여기보다야 편하지않을까? 90%를 착취해서 먹고사는 피라미드에서 왜 계속 일하는지? 상위 10%에 뜯어먹히지 않는 이바닥 안에서의 다른 방향을 찾던가 (새로운 비지니스?새로운 언어?) 하위 20%는 힘들어도 상위 80%는 그럭저럭 살아남는 곳으로.. 더보기
소프트웨어 개발과 IT아키텍트의 미래 - ( 羽生田 栄一 ) 오랜만의 번역입니다. 자주 사서 보는 잡지중 하나인 IT 아키텍트가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휴간하게 되었네요. 시중에 범람해있는 기술 테크닉서가 아닌 수준높은 내용이 담겨있어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번호 마지막 특집중 하나는 "지금부터의 IT아키텍트/개발자의 나아갈 길" 입니다. 휴간을 하는 잡지의 특집으로는 아이러니 하지만 유명한 여러 아키텍트의 견해가 담겨있어서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그 중 재미있게 읽은 하뉴다 에이이치씨(豆蔵 마메조 CTO)의 인터뷰를 번역해보았습니다. 혹 나중에 저작권에 문제가 되어 언제 삭제할지 모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을 4개의 부분으로 파악한다. 현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다양한 "복잡성"을 안고있지만 , 그것을 큰 틀구조로 파악하면, 다음의 2항.. 더보기
(번역) How I Do Beta Testing (Plus Info on a Private Acorn Beta) 출처 : http://gusmueller.com/blog/ 내가 생각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베타테스팅에 대해 말하겠다. 그건 아주 심플하다. 단지 몇가지 룰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1) 알려진 버그로 인해 고민하게 만들지 말라. 또는 적어도 심각한 버그들에 대해서 만이라도 말이다. 당신의 테스터들은 버그를 찾을것이다. 그리고 좋은 리포트를 보내면 당신은 이런 답변을 보낼것이다. "맞아요, 그건 알려진 버그예요" (덧붙이면 : 이건 내가 애플의 버그를 리포팅했을때 당한 일이다. 난 버그를 찾았고 , 글을 작성해서 보고했다. 그리고 몇달뒤에 중복이란 표시가 되었다. 그것은 내가 버그를 찾으려는 모든 동기를 없애버렸다) 2) 베타의 진행에 흐름을 주어라. 만약 흥미로운 100개의 양식이 있다면, 첫 흐름을 20개.. 더보기
(번역) 주 4시간만 일하는 기술 - life hack The 4-Hour Workweek: 週4時間しか働かない仕事術 (2) "주에 4시간만 일하기"를 위한 책인데도 왜 룰을 돌리거나 공포를 극복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것일까? 그건 일,여가,돈의 발란스 시트를 볼때 거의 일에 치우친 라이프 스타일을 다시 보는것으로부터 시작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지금의 편한 느낌을 버릴 필요가 있기때문입니다. "주4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는 것은 "4시간만에 초인적으로 일하기"가 아니라 4시간만으로 일이 끝날수 있도록 자신의 일을 아웃소싱하며,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도록 캐쉬 플로를 만드는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저자는 도처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 책은 보통 생각되어지는 "라이프 핵"과는 다른것을 알수 있습니다. .. 더보기
토요타의 3M(むだ・むり・むら) 토요타에서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으로서 3M을 내세우고 있다 無理 - 무리한 일 無駄 - 쓸때없는 일 ムラ - 품질의 편차 무리한 일은 다른 일에 영향을 주며 , 쓸때 없는 일은 없애는것이 좋고 항상 비슷한 품질의 성과를 낼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게을러진 나에게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최근에 책에서 본 3M이 떠올랐다. 그렇다고 내 생활에서 다른 일 또는 공부를 할 시간을 넣어서 무리(無理)를 만들수는 없고, 균일한 집중력을 발휘하는것또한 쉬운일이 아니고(ムラ), 그나마 가장 쉬운일은 쓸때 없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인데 내게 있어서 줄이기 쉬운 쓸때없는 시간중 하나는 인터넷 서핑과 미투데이 정도이다. 그래서 인터넷 서핑과 미투데이를 줄이고 블로그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더보기
知者不言(지자불언) 도덕경(道德經) 제 56장 知者不言(지자불언) 아는 자는 말하지 아니하고 言者不知(언자부지)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塞其兌(색기태) 입을 닫고 閉其門(폐기문) 문을 닫으며 挫其銳(좌기예)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解其紛(해기분) 엉킴을 풀고 和其光(화기광) 빛을 부드럽게 하고 同其塵(동기진) 티끝과 같이 한다 是謂玄同(시위현동) 이를 현동이라 한다 더보기
소프트웨어에서의 추상화 그리고 상속,다형성,캡슐화 써니님의 추상화에 대한 글에 제글이 인용되어 있기에 다시한번 제 생각을 정리해야할듯 해서 글을 씁니다. 1. 추상화는 무엇? 이전의 글(추상화와 실용주의)에서 언급했듯 추상화란 인간의 본능이자 특성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복잡한 환경에서 좀더 현명한 판단을 위해 사물을 단순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추상화를 통해 사물의 특성을 뽑아내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런 추상화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것은 하위 개념을 포함하는 개념을 추출하는데 있습니다. 2. 객체 지향이란? 객체지향이란 아래의 두가지 측면으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a. 철학적인 측면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 말하듯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은 이상의 것(이데아)에서 파생한것(객체)이라 보는데서 클래스와 인스턴스의 관계를 나타낼수가 있.. 더보기
정말 다형성(서브타입)이 IF를 줄일수 있을까? 얼마전 강규영님의 글 "OOP란 조건문(if)을 줄이는 것"을 보고 정말 서브타입 다형성(subtype polymorphism) 이 if,else를 줄일수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은 클래스가 있다고 생각을 해보자. 식사 { 밥() { if (아침) { return 빵과우유; } else if (점심) { return 짜장면; } else if (저녁) { return 삼겹살; } } }아침 점심 저녁을 비교하는 세개의 IF문이 존재한다. 이 클래스를 아래와 같이 Interface를 이용해 분리를 해보겠다. // 인터페이스 interface Food { eat(); } // 오전을 나타내는 클래스 class Morning implements Food { eat() { return 빵과우유;.. 더보기
[릴레이] 나의 독서론 내가 어렸을때 우리집이었으면 하며 상상한 두 가게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숯불갈비집이고 나머지 하나는 서점이었다. 그만큼 냔 고기와 책을 좋아했었는데, 용돈이 생기면 그 당시 500원 , 1000원짜리 잡다한 책을 사다보고 심지어는 생일선물로도 도서상품권을 달라고 말할 정도였다. 내가 책을 좋아하기 시작한건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집에 오래된 백과사전 있었는데 그걸 읽으며 시간을 보낸것이 지금의 버릇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책을 읽으며 처음 받은 충격은 ,지금도 기억에 남지만 아마 초등학교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날도 집에서 백과사전을 보고있는데 내가 좋아하던 과학 및 수학부분을 읽었던것같다.. 책에는 직각삼각형이 그려져 있었고 삼각형의 빗변을 변으로 이루는 큰 정사각형과 .. 더보기
유전자 결정론? 최근 내 블로그를 통해 오는 키워드를 보니 유전자 결정론이 많이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예전에 쓴글이 있지만 많이 미숙했을때고 최근에는 조금씩 답을 찾아가고 있다. 보통 유전자 결정론을 통해 찾으려는 질문은 이런것일것이다. 좋은 유전자(조상)를 가진 자손(민족)은 우월하며 성공하는가? 이 질문은 아래의 질문으로 다시 정의 해야한다 1. 좋은 유전자가 우월한 인간을 만드는가? 2. 좋은 유전자를 가진 인간이 성공하는가? 보통 유전자의 발현에 대해서는 요리를 메타포로 삼아 조리법과 완성된 음식을 비유로 들수가 있다. 예컨데 좋은 유전자는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법을 말하지만, 같은 요리법을 가지고 만든 완성된 요리의 맛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물론 감자탕 재료를 주고 요리를 만들면 감자탕 비슷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