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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대체 뭐가 문제야? (Are your Light on)

 아는분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먼저 얇은 두께에 드문드문 재미있는 삽화로 인해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은것같다.

 처음엔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내가 잘못읽고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2번째 읽으면서
문제를 접한 주인공의 상황을 좀더 분석해보자 그의 행동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책의 주제는 단순명료하다.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는것은 문제를 해결하는것보다 중요하다.


 즉 초기의 문제 정의에 걸린 시간이 후에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
처음에 잘못정의 되었을 때 들인 공수보다 잘못정의된 문제를 해결하는 공수가 더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를 내주는 사람도 문제를 푸는사람도 문제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명확히
들어나거나 문제가 없어지면 그때서야 문제를 인식하게 된다.

 이 책은 유머와 함께 상당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IT컨설턴트로 컨설팅과 컴퓨터 공학에 관한 좋은 책을 많이 썼다.
(컨설팅의 비밀,프로그래밍 심리학.etc....)
아마 앞으로 저자의 몇권 더 책을 구매할 듯 하다.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