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via

집중력의 한계..

 뇌는 확실히 한계가 있다.

 즉 문제영역의 범위가 어느정도를 넘어서게 된다면,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되어있다.
즉 너무 큰영역을 한꺼번에 보려하는것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 이것도 연습하면 양이 늘어날까?
아니면 범위를 줄여야하나?

 넓은 범위에서 보는것의 장점은 논리의 시행착오를 머리속에서 빠르게 계산할수 있다는것에 있는데,
너무 범위를 줄여 추상화 시키면 그만큼의 시뮬레이션가능한 시행착오의 수가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것도 trade off인듯하다.

 전문가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의 수는 10만개(#1) 라고 한다. 이 말은 우리의 지성은 10만개의
개념으로 이루어진 집중력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때문에 여러개의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이론이
나오기 힘든듯하다.

 결국 모든것을 보기 힘들다면 어느정도 범위를 줄여 집중해야하는것은 어쩔수없는 선택일듯하다.
(범위는 어떻게줄이는가?범위대상은?범위기준은?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등등등 어쩔수없이 여러 질문이
뒤 따라오겠지만..)

#1 일반적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의 덩어리 수는 평균적으로 약10^5개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특정지식뿐만아니라패턴까지도포함한것이다. 가령 세계 정상급 체스 선수는 100,000가지의 판세를 안다고 한다. 세익스피어는 단어를 29000개정도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뜻의 수까지 헤아리면 100,000개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