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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최근에 산책들 그리고 유린도의 신간들




 얼마전 아마존에 주문했던 책이 오늘 배달되었다.
The road to reality를 들어보니 꽤 볼륨이 있어서 페이지를 세보니 1000페이지가 넘어간다.
잠깐 훓어보고 새삼스레 인간의 능력에 감탄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방대한 양을 이렇게 깊이있게 알고있다니,
정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같이 주문한 the new kind of science 는 미국에서 직접 보내서 10-20일정도
걸린다고 메일이 왔다.
 두 책의 서술방식과 접근방식은 틀리지만 울프람 , 펜로즈 두사람 다 물리적 실체에 대해 언급한 저작이라
서로 비교해보며 보는 즐거움도 있을듯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에 있는 큰서점 유린도에 들렸더니 신간이 많이 나와 있었다.
전부다 사고싶지만 최근에 산 책들이 많기에 일단 메모만 해놓고 왔다.

왼쪽부터 プロダクティブ・プログラマ(프로덕티브 프로그래머 영어 Productive programmer)는
한국에서는 현재 1차교정이 끝난듯하다. 여기 arload님의 소개글을 읽어보면 한번 읽어볼만 한듯하다.

다음으로 Debug Hacks 미라클 리눅스라는 회사의 장인 엔지니어가 리눅스 커널개발등을 통해
익힌 디버깅기술 등을 툴과 함께소개하는 책이다. 잠간 서서 읽어보니 실용적이고 도움되는내용들이
가득했다.

다음으로 リファクタリング・ウェットウェア —達人プログラマーの思考法と学習法
(리팩토링 웻웨어-달인 프로그래머의 사고법과 학습법 ,영어판 Pragmatic Thinking and Learning:
Refactor Your Wetware)도 재미있어보인다. 이 책도 아마존 평점이 꽤 높다.

 마지막은 조엘의 신작 ,조엘의 글은 항상 재미있기때문에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건 동의하지않건)
사서 볼만하다. 그런데 미국에선 $16달러인데 일본에 오면 3000엔인지..ㅠ.ㅠ

 일본은 좋은 책이 빨리번역되어 나오기는 하지만(특히나 한국에는 번역이 거의없는 오라일리책),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다. 할인도 안되고 나같이 가난한 회사원에겐 부담이된다.

아무튼 프로덕티브 프로그래머와 리팩토링 웻웨어는 책도 좋고 얇아서 금방 읽을수 있을듯하다.